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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마트 3사, 대형 맥주 행사 '슈퍼비어 페스타' 진행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3사가 맥주 수요가 높아지는 본격적인 캠핑·나들이 철을 맞아 대형 맥주 행사인 '슈퍼 비어페스타'를 공동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대형마트, 슈퍼, 편의점까지 채널 별 특성에 맞는 행사를 선보이며,행사 기간 동안 준비된 국산·수입 맥주 전체 물량만 약 50개 브랜드의 총 1000만개 물량이다.먼저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주간 인기 맥주 골라담기 행사부터부터 특가 패키지 기획, 과자·델리 연계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대표 상품으로는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써머스비 망고 라임·애플', '브루독 펑크 IPA', '삿포로', '아사이 슈퍼드라이', '기린 이치방' 등 500ml 인기 맥주 7종 골라담기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해당 인기 맥주 7종을 5캔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하며, 10캔 구매 시 19,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캔 구매 시 캔당 1,960원 수준으로 단품 구매 가격인 3,000원 대비 약 35%가량 저렴한 가격이다.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역시 오는 28일까지 전점에서 수입맥주 6종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품목 6캔 구매 시(교차 구매 가능) 1만480원에 판매한다.행사 대상 상품은 ‘1664 블랑(500ml)’, ‘1664 로제(500ml)’, ‘파울라너 바이스비어(500ml)’, ‘기린이치방(500ml)’, ‘써머스비 애플(500ml)’, ‘쿠퍼스 라거(440ml)’ 6종으로, 6캔 구매 시 캔당 1746원 수준에 구매가 가능하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일부터 2일까지 2주간 국산 1.6L(페트) 맥주 3종을 홈런볼과 동시 구매 시 1000원 할인 판매한다. 인기 수입맥주 4캔 8000원 행사와 함께 '칭따오 캔맥주(500ml, 3,000원)'를 8캔 구매 시 1만원에 선보일 예정이다.이마트24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라거 캔맥주 4종(수퍼드라이생맥주·아사히·기린이치방·삿포로) 6입 상품을 1만3500원 행사가에 판매하며, 에비스캔(500ml, 6입)과 산토리캔(500ml, 4입)은 각각 1만8000원, 1만원에 제공한다.또한 비씨카드로 해당 번들 맥주 6종을 구입하면서 행사 스낵 구입 시 4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 최진일 마케팅담당은 "맥주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3사가 함께 연합으로 맥주 대형 행사를 기획해 맥주와 나들이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7 15:22
경제일반

식품사, 물가 상승에 편승 주머니 채웠나

주요 식품업체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기도 했지만, 가격 인상을 잇달아 단행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룬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롯데제과·SPC삼립 등 3사가 대형 식품기업의 척도로 여겨지는 매출 '3조 클럽'에 새로 가입했다.농심은 2022년 매출 3조1291억원, 영업이익 1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5.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농심의 연간 매출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심과 더불어 지난해 새롭게 SPC삼립도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SPC삼립은 매출은 3조3145억원으로 12.5% 증가, 영업이익은 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3%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2억원으로 31.6% 늘었다. SPC삼립은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롯데제과도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겼다. 롯데제과의 2021년 매출액은 2조1454억원이었는데 롯데푸드 흡수 합병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4조745억원을 기록했다.이에 연 매출 3조원을 넘기는 식품기업은 2021년까지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현대그린푸드 등 4개였는데, 지난해 3곳이 추가돼 7곳으로 늘었다.오뚜기는 아직 실적 공개 전이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3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오뚜기까지 포함하면 식품업계 3조원 클럽은 총 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이미 ‘3조 클럽’에 진입했거나, 곧 진입할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2021년 매출 3조를 돌파한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7% 증가한 4조854억원으로 4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2조8732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식품사들의 호실적은 가격 인상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부분의 식품업체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커진 원자재가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을 잇따라 올렸다.1분기에는 주류 업체와 음료 업체가 가격을 올렸고, CJ제일제당의 간편 냉동식품 등의 가격이 올랐다. 2분기에는 농심, 롯데제과, 오뚜기, 풀무원, CJ제일제당 등이 과자와 냉동피자, 햄류 등의 가격을 조정했고, 3분기에는 식용유, 라면, 김치 등의 가격이 인상됐다. 4분기에는 우유 등 유제품과 간장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중 농심은 지난해 3월 스낵 가격을 올린 데 이어, 6개월 뒤인 9월 라면 26종, 스낵 23종의 출고 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했다. 롯데제과도 지난해 4월 과자와 빙과류 등 제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이달 1일에도 빙과류와 제과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업계 관계자는 "식품 업체들의 가격 인상 주기가 지속 짧아지고 있다"며 "판매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상승 비용을 포함해 향후 상승할 수 있는 가격 폭을 고려해 이뤄지는데, 이런 원칙보다 기업 이윤을 앞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식품 업계의 도미노 인상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들이 외면할 수 있다"며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빈도를 줄여 결과적으로 식품 업계의 실적이 곤두박질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식품 업체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식품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매출 대비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며 "이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올해도 여전히 소비자 가격 인상 요인이 다분하다는 얘기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13 07:00
경제일반

밥상물가 사냥 나선 대형마트 3사

대형마트 3사가 '밥상물가' 잡기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일까지 다양한 수산물을 할인하는 '월드 시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 연어·장어·새우·랍스터 등 싱싱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연중 전개하고 있는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자주 찾는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31일까지 '먹거리 물가안정 행사'를 진행한다. CA 저장 사과 600톤을 방출한다. 사과는 지난해 11월 저장한 물량이다. 가락시장 평균 시세에 따르면 5월 현재 사과 가격이 전년 대비 10%가량 상승한 상황이지만, 롯데마트는 미리 물량을 비축해둬 평균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과 외에도 토마토·양배추·다다기 오이·감자 등 다양한 농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우는 직경매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한우 세절 국거리 기획팩(700g, 국내산 1등급)’을 1만팩 한정 수량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 역시 "날로 더해가는 장바구니 부담과 고물가 장기화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고려해 먹거리 가격 안정에 초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산지, 협력업체, 고객과 같은 고민을 나누며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환율이 지속해서 오르는 점을 고려해 평소 100t 수준인 재고량을 3배 늘려 300t 규모로 확대했다. 커피 원두 역시 사전에 미국 등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커피 원두가격 인상 가능성을 사전에 미리 파악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발 빠르게 움직여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지역의 커피 원두를 가격 폭등 이전에 40t 이상 사전매입했다. 또 산지 커피 농장에서 원두를 매입하고 로스팅한 후 바로 판매하는 등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 군살을 뺐다. 오렌지는 전체 수입 물량 가운데 직소싱 비중을 지난해 50%에서 올해 80%까지 확대하는 등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있으며, 미국산 오렌지 가격 급등에 기존 미국에서 들여오던 오렌지의 절반가량을 스페인산으로 대체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30 07:00
경제

편의점 전성시대…백화점 매출 넘겼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편의점이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백화점 매출을 넘어섰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2020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 13곳의 매출에서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33.4%로 가장 컸다. 이어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 매출 비중이 31.0%였고 롯데와 현대, 신세계백화점 3사 매출 비중은 28.4%였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 4사 매출 비중은 7.2%였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편의점과 백화점의 매출 비중 변화다. 2019년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의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각각 33.2%, 30.4%, 29.2%였다. 2016년만 해도 백화점 3사와 편의점 3사의 매출 비중은 각각 33.8%, 23%로 10% 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편의점은 백화점 매출 비중을 뛰어넘었다. 편의점이 접근성과 상품 차별화 등을 무기로 코로나19 와중에도 나홀로 2.4%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출 자제와 다중이용시설 기피 여파로 9.8% 역신장한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주로 젊은 층이 편의점을 이용했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다양해지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구매 연령층도 확대되고 있다"며 "편의점 수가 계속 늘고 있는 것도 이런 변화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작년 편의점 3사의 점포 수는 총 3만9962개로 2019년 말과 비교하면 2151개 늘었다. 이는 2019년 2135개가 늘어난 것보다 많은 것이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막힌 점 역시 편의점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면세점 이용이 어려워지며 담배 수요가 편의점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편의점 담배 매출은 4.9%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3.6%에 비해 1.4%p(포인트) 높은 수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14 15:05
연예

대형마트 3사, 달걀 한판 가격 5000원대로 인하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5000원대로 일제히 내렸다.이마트는 26일부터 전체 계란 판매 가격의 기준이 되는 알찬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가를 기존 6480원에서 5980원으로 500원 내렸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지난 23일 한 차례 계란 값을 내린데 이은 두 번째 조치다. 계란 가격이 5000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올해 들어서 처음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최근 계란 수요가 절반 가까이 급감하면서 산지가도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며 "수급 상황을 고려해 계란값을 추가로 인하했다"고 말했다.홈플러스도 같은 날부터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6380원에서 5980원으로 내렸다. 롯데마트는 27일부터 6380원이던 계란 한 판 가격을 5980원으로 인하했다.대형마트 3사가 5000원대 후반까지 추가로 계란값을 인하한 것은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확산한 소비자들의 계란 기피 현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대형마트 3사에서 계란 매출은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30∼40%나 급감한 뒤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정부가 살충제 계란 검사 및 문제제품에 대해 판매중단을 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란 수요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27 16:25
경제

대형마트, 릴리안 생리대 전 점포 철수

대형마트 3사가 최근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를 전 점포에서 철수 조치했다.이마트는 23일 오후부터 전 점포에서 릴리안 제품을 철수한다고 밝혔다.롯데마트도 이날 오전부터 철수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문제 된 릴리안 제품은 점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홈플러스 역시 오후 2시께 전 점포에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발송했고, 현재는 판매가 잠정 중단됐다.릴리안 생리대 제조사인 깨끗한나라도 이날 해당 제품에 대한 환불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힌 상태다.릴리안 생리대는 2014년 출시돼 10~20대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출혈량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등 사례가 오르면서 부작용 논란이 급속히 확산됐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23 18:17
경제

살충제 파문에 계란 소비 급감…대형마트 일제히 가격할인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달걀 수요가 급감하면서 산지 도매가가 폭락하자, 대형마트 3사가 달걀 소비자가를 일제히 인하하고 나섰다.이마트는 23일부터 달걀 가격의 기준이 되는 알찬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가를 기존 6980원에서 6480원으로 500원 내린다고 밝혔다.이마트 관계자는 "살충제 달걀 사태 여파로 최근 달걀 수요가 절반 가까이 급감하면서 산지 도매가가 폭락했다"며 "일단 500원 인하한 뒤 산지가 변동 추이를 봐가며 가격을 추가로 인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홈플러스도 이날부터 30개들이 한 판에 7990원이던 달걀 판매가를 6980원으로 1010원 인하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수급 상황을 봐가며 가격을 추가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롯데마트도 6980원에 판매하던 달걀 30개들이 한 판 가격을 이날부터 6380원으로 내린다.대형마트들이 계란 값 인하에 일제히 나선 것은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수요가 줄면서 산지 도매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169원이었던 대란 1개 가격은 살충제 달걀 사태 발발 이후인 18일 147원, 22일 127원으로 24.9%나 폭락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23 10:39
경제

"미리 준비하세요"…대형마트 3사, 추석선물 사전예약 돌입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추석선물 사전 예약 판메에 돌입했다.홈플러스는 1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총 42일간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에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상품 수는 총 300종으로 지난해 추석(237종)과 비교해 약 26.6%(63종) 확대됐다.특히 홈플러스가 연중 실시 중인 신선상품 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신선의 정석 선물세트’를 비롯해 대형마트 3사 중 홈플러스에서만 유일하게 판매하는 ‘뜻밖의 플러스 선물세트’, ‘온라인 단독 세트’ 등 총 34종의 다양한 단독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 종류도 지난해 추석(9종)※보다 확대해 전북JB카드, 광주KJ카드, 마이홈플러스신한카드 등을 더했다.12대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시 최대 30% 할인혜택과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에 따라 30만원 이상 구매시 1만5000원권, 50만원 이상 2만5000원권, 100만~900만원 이상 100만원당 5만원권, 1000만원 이상 50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아울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후 두번째 명절인 만큼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의 종류도 대폭 확대했다.홈플러스가 마련한 사전예약 판매 추석선물세트 중 가성비가 높은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는 총 251종으로 전체 사전예약 판매 선물세트 중 비중이 약 83.7%에 달한다. 지난해 추석(184종)과 비교하면 약 36.4%(67종) 확대했다.이창수 홈플러스 프로모션팀장은 “기존에 진행했던 상품별 1+1, 3+1, 5+1, 10+1 등 다양한 형태의 덤 증정은 물론, 최대 8% 추가 할인 혜택 제공 등 일찍 구매할수록 더 높은 혜택을 잡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증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5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올 사전예약은 작년 추석보다 상품 구색을 늘려 역대 최다인189종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카탈로그 사이즈도 기존보다 20% 키워 상품 및 프로모션에 대한 설명을 강화했다.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총 11개의 국내 주요 카드사와 함께 최대 30%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사전예약 기간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펼친다.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3일간 전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73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46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39종 등 총 258개 품목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롯데마트는 품목 강화와 더불어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엘 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며,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등 10대 카드(현대/NH농협/우리/하나/전북은행/광주은행 카드 포함)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해 준다.또한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10대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추석과 설 등 명절 선물세트 대목이 사전 예약 판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보다 나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10 14:44
경제

대형마트 3사 생닭값 일제히 인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산지 닭고기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3사가 생닭값을 모두 인상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8일 생닭 1kg 가격을 5980원에서 6980원으로, 롯데마트도 5900원에서 69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인상했다.홈플러스 역시 백숙용 생닭 1㎏ 가격을 5790원에서 5990원으로 200원 올렸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여파로 닭고기 산지가가 오른데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대형마트 측 입장이다.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최근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며 그 동안 감소했던 닭고기 수요는 늘어난 반면, 공급물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계란값 역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달걀 평균 소매가도 지난 22일 기준으로 30개들이 특란이 8040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원을 넘는 곳도 늘고 있다.닭고기나 계란의 공급 물량 확대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는 이상 이같은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AI로 가금류가 대거 살처분된 데다 강화된 방역 기준으로 병아리 재입식 요건이 까다로워져 닭고기나 계란의 공급 물량 확대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려면 3~4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5.23 09:49
연예

정관장, ‘반값 홍삼’ 공세 속 ‘명절 선물’ 자존심 챙겼다

정관장이 '반값 홍삼'의 공세 속에서도 '대표 명절 선물'로서의 자존심을 챙겼다.KGC인삼공사는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설 프로모션 기간 동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10억 증가한 11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대형마트 3사가 '반값 홍삼'을 앞세워 비교적 저렴한 설 선물세트를 쏟아냈음에도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해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백화점 매출 역시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중국 설인 '춘절'로 중국 관광객들의 방한이 늘어나면서 면세점 매출도 6% 증가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 매출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미세먼지나 AI 등 건강이슈가 부각되면서 홍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당신께 만큼은 정관장’을 테마로 진행한 설 프로모션이 고품질 홍삼 제품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자평했다. 이번 명절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농축액 제품으로 ‘홍삼정 플러스’가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했다. 이어 ‘홍삼톤골드’ 같은 파우치류 제품이 21%, 선물세트류가 14% 순으로 나타났다. 안빈 KGC인삼공사 부장은 “올 설에는 기업체 단체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프리미엄급 홍삼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져 지난 설 기간 매출을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2.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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